부산은 개항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굴곡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 위치한 석당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 토성역을 나오니, 부민 사거리는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 거리'라는 이름으로 맞이하고 있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웅장한 붉은 벽돌 건물이 바로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이자 현재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다.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사하구 하단동 승학캠퍼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곳 부민캠퍼스에는 사회과학대학과 법과대학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대신동에는 동아대병원과 의료 계열 중심의 구덕캠퍼스가 있어 총 세 곳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1946년 11월 부산 수정동에서 '남조선대학'이란 명칭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1947년 '동아대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195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79년 10월 동아대와 부산대 학생들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