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의 장안사(長安寺)만큼이나 유서 깊은 곳, 부산 기장의 장안사장안사(長安寺)를 찾았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 IC'를 나와 사찰로 향이어지는 길은 벚꽃이 한창이다.

장안사 인근 3km 남짓 도로 양쪽으로 그야말로 '벚꽃 엔딩' 노래가 절로 나오는 장관이었다.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았고, 도로 양쪽으로는 차를 세울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이어져있었다.

잠시 차를 멈추고 흩날리는 꽃비속을 거니는 여유는 이번 답사의 예기치 못한 선물이었다. 부산에서는 영남의 3대 사찰인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범어사, 금정총림(金井叢林) 양산 통도사,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와 바닷가에 있는 해수관음성지 해동용궁사를 많은 사람이 찾는데, 기장 장안사 또한 드라이브와 함께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아늑함으로 찾는이가 많다고 한다.

넓은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장안사(長安寺) 불광산 장안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의 말사로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元曉大師)가...